닫기

Advertisements

짝퉁 대국 中 뉴스도 가짜 범람, 당국 골머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19010009490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8. 19. 18: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대책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
짝퉁 대국으로 유명한 중국에 가짜 뉴스까지 범람,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뚜렷한 대책이 없어 이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clip20230819183206
가짜 뉴스의 대표적 희생양인 중국 탁구계의 영웅 덩야핑./신징바오(新京報).
중국 미디어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가짜 뉴스가 이처럼 사회 전반에 넘쳐나는 이유는 인터넷 매체를 비롯한 신흥 미디어들의 창궐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해야 한다. 또 금전적 이득을 노리고 가짜 뉴스를 제작, 유포하는 악질적인 인플루언서의 존재 역시 이유로 손꼽힌다.

사례도 많다. 우선 최근 중화권 연예계의 대표적 화제로 떠오른 한국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청샤오(程瀟·25)와 홍콩의 대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61)의 불륜설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완벽한 가짜 뉴스로 확인되고 있다. 둘의 나이 차이가 36살이나 되는 현실을 감안할 경우 너무 형편 없는 수준의 가짜 뉴스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중국 탁구계 영웅 중의 한명인 덩야핑(鄧亞萍·50)도 가짜 뉴스의 대표적 희생양으로 거론할 수 있다. 최근 부패 혐의로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덩은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렇게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나? 나는 선수 은퇴 이후 지금까지 자선사업에만 매달린 사람이다. 부패하고는 정말 거리가 멀다"면서 자신과 관련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중국 당국도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수준 낮은 신흥 미디어들에 대한 정화 작업도 종종 실시하고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없다고 해도 좋다. 가짜 뉴스의 피해자들이 앞으로 꾸준히 양산될 것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