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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여러 정보를 종합해봤을 때 (위성의) 지구궤도 진입은 확인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며, 이미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향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보수집과 경계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한미일이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도 이번 발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또다시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발사가 이뤄진 것은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한 위협인 동시에,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지난해 10월 4일 이후 이번이 8번째다.
마쓰노 장관은 "위성 발사가 목적일지라도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돼있다"며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외무성 간부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측에 항의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낙하물 등에 따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오키나와현 나하 공항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