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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볼트’ 등장, 美라일스 세계육상선수권 단거리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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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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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계주 400m서 금메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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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라일스. /AP 연합뉴스
세계 육상계에 노아 라일스(미국)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유세인 볼트가 은퇴한 이후 처음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단거리 3관왕을 차지했다.

라일스는 2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미국의 마지막 주자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라일스의 미국은 37초38로 2위권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미국은 크리스천 콜먼, 프레드 컬리, 브랜던 카네스, 라일스가 이어 달려 37초62의 이탈리아를 제쳤다. 동메달은 37초76의 자메이카에게 돌아갔고 일본은 37초83으로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라일스는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100m에서 9초83으로 우승한 그는 200m 역시 19초52로 금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 3관왕은 2015년 베이징 대회 때의 볼트 이후 8년 만이다. 경기 후 라일스는 "정말 놀라운 결과"라며 기뻐했다.

이날 미국은 여자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타마리 데이비스, 트와니샤 테리, 개브리엘 토머스, 샤캐리 리처드슨이 이어 달린 미국은 41초03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자메이카는 41초21로 2위, 영국은 41초97로 3위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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