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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위원장과 신현녀 의원, 김병민 의원을 비롯해 용인특례시 도시철도과, 용인시민모임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분당차량기지의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분당차량기지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열차 정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차량사업소다. 1994년에 개업한 이래 소음·분진·진동뿐만 아니라 지역 단절, 열섬현상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차량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처음 차량기지가 들어서던 30년 전과 지금의 보정동은 하늘과 땅 차이다"며 "시는 도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차원에서 차량기지 이전을 확고한 의지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황 위원장은 "분당차량기지 이전 시 발생할 27만㎡ 가량의 부지는 보정동 뿐만이 아닌 용인특례시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시는 자체적으로 이전 타당성을 조사하거나, 이전이 어렵다면 주민들을 위한 차량기지 인근 활성화를 위한 개발방안을 한국철도공사와 적극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용인시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철도교통이 부족하다"며 "시에서 이전이나 개발 등 대안 마련을 용역에 반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반영해야 한다"며 분당차량기지에 대한 부연 설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지난 7월 용인특례시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차량기지의 이전을 촉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