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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 IMF 총재와 회담, 논의 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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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9. 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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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국 경제에 대한 시각은 부정적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의 방중 일정을 소화 중인 파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1일 베이징에서 회동, 양측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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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게오르기에바 총재 SNS.
중국 금융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일 전언에 따르면 리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만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현안들을 논의했는지는 외부에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글을 보면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는 있다. 우선 그는 "리 총리를 다시 만나 매우 기뻤다"면서 인민대회당에서 리 총리와 악수하는 사진을 게시, 분명히 회동을 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어 "우리는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 나는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오늘날 당면한 글로벌 이슈, 특히 기후변화와 개발도상국 지원 등에 대해 중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적으면서 이 문제들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외에 그는 이날 판궁성(潘功勝) 런민(人民)은행 총재를 만난 사실도 공개했다. 더불어 "판 총재를 만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게 돼 매우 기뻤다"면서 "판 총재의 리더십 아래 우리가 직면한 여러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런민은행과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희망사항 역시 피력했다. 그는 이보다 앞선 전날에는 류쿤(劉坤) 재정부장을 만났다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IMF는 최근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5.2%, 내년 4.5%로 전망한 바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중국 방문을 통해 신나게 자신의 활약상을 알리는 것과는 달리 정작 IMF는 향후 중국 경제를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말이 된다. 사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도미노 현상을 보면 정확한 판단이 아닌가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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