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성균관대ㆍ여자부 홍익대 2연패 가능성
|
AJ·아시아투데이 제14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4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 서코스에서 남녀 4강전을 벌인다. 4강전은 남자부 한양대학교(정현호·황규완)-아주대학교(서은석·김기태), 성균관대(권오준·박기안)-영남대학교(전인대·하석수)가 맞붙는다. 여자부 4강 대진은 연세대학교(정수라·정하린)-이화여자대학교(이지화·이영림), 경희대학교(강성숙·이경옥)-홍익대학교(최유미·문태연)의 맞대결이다.
올해 남자부 4강전은 '춘추전국시대'다. 2연패 및 사상 최초 4회 우승 가능성을 연 성균관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학들이 약진해 지난해 전통의 강호들을 따돌렸다. 작년 4강 팀(충남대·홍익대·용인대·성균관대) 가운데 성균관대만 생존해 있다.
최대 관심은 8강에서 강한 빗줄기를 뚫고 연장전 끝에 서울대학교를 제압한 성균관대의 우승 여부다. 전년도 우승을 견인한 권오준 동문은 "제일 중요한 건 예선전"이라고 했는데 성균관대는 예선을 7위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뒤 8강을 넘어 4강까지 올랐다. 힘든 과정에서 챔피언만의 끈질긴 생명력이 확인됐다. 맞상대는 돌풍의 영남대다. 현장 관계자들은 "영남대 선수들의 폼이 가장 좋아 보인다"며 영남대의 예상 밖 선전을 점치기도 했다.
남자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한양대는 예선에서 최저타 공동 1위(69타)를 작성한 정현호 동문의 컨디션이 좋다. 아주대는 8강에서 접전 끝에 연세대학교를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반면 여자부는 기존 강자들이 다시 한 번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지난해와 순위만 바뀌었을 뿐 진출한 네 개 팀은 똑같다. 올해는 연세대·경희대·홍익대·이화여대 순으로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부는 실력이 백지 한 장차여서 예측불가다. 예선전(상위 2명 합계 155타)을 1위로 통과한 연세대는 2021년 우승 팀인 이화여대를 상대하고 유일하게 대회 3연패(9회~11회 대회)를 이룬 경희대는 '디펜딩 챔피언' 홍익대와 격돌하는 대진이다. 대회 4강전은 9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4강전 승자는 5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