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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내장객 수, 작년 상반기 대비 6.7% 감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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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9. 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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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순이익 가장 큰 폭인 114.8% 줄어
비싼 이용료와 해외 골프 여행 때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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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전경.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올해 상반기 전국 골프장 내장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장객 수는 지난해 상반기 552만1839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14만9197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하면서 골퍼들이 해외로 골프를 나갔거나 국내 골프장들의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매출액과 입장 수입 역시 5.2%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5%와 23.9%가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이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8%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충청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입장 수입·영업 이익이 전체적으로 줄었으나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반면 경기와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골프장의 전년도 동기 대비 운영실적과 올해 실적을 비교 분석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오른 골프장 이용료 등의 이유로 이용객들이 외국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갔고 국내 경기 침체와 맞물려 운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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