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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1년 3개월 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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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9.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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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수요로 가격 오름세 이어질 전망
지난달 서울과 경기,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 전환하며 수도권 전체 전셋값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수도권 전세가격은 0.02% 올라 2022년 5월(0.03%)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7월 보합(0.00%)을 기록했던 서울은 전월 대비 0.07% 올랐다. 경기도 0.01%를 기록했다. 인천은 2021년 12월(0.19%) 이후 2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연초 5~6%대였던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가 3~4%대로 내려오면서 월세에서 전세로 회귀하는 수요가 늘었고, 낮아진 가격에 갈아타기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셋값 회복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 5월 이후 아파트 매매가 반등 지역이 늘면서 전셋값 동반 상승의 동력이 됐다. 대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역전세 리스크가 줄면서 임차, 임대 수요심리가 개선된 점도 가격상승에 유효했다.

서울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높은 중구, 강남구, 광진구, 서대문구, 송파구 등에서 전월 대비 전세가가 뛰었다.

경기는 의왕, 용인, 안산 등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서구 청라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올해 1~7월까지 수도권 전세 거래 누계 건수는 9만4413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8만8148건)보다 6265건 증가한 수치다.

다만, 7월 한 달간 전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3만4394건)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매물 소진 이후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전세매물 공급량이 줄면서 거래 움직임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다가오는 가을 이사 수요까지 더해져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경기와 인천엔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 지역별 가격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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