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9개로 공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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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전반 32분 조규성의 헤딩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올해 2월 부임 후 평가전 6경기 만에 비로소 첫 승을 거두며 1승 3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 이후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무), 우루과이(1-2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6월 A매치에서는 페루(0-1패)에 지고 엘살바도르(1-1무)와 비겼다.
유럽 원정길에 오른 9월 A매치 첫 경기였던 지난 8일 웨일스전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친 바 있다. 원격 근무와 외유 논란까지 겹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불신임이 거세지던 순간 사우디를 잡고 일단 기사회생하는 모습이다.
승리의 수훈갑은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전반 32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순간적으로 공중에 뜬 공을 문전에서 머리를 맞혀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이후 289일 만에 대표팀에서 골 맛을 봤다. 조규성은 개인 통산 26번째 A매치에서 7번째 득점을 수확했다.
조규성 외에도 손흥민과 김민재 등 유럽파들이 비교적 좋은 활약으로 클린스만호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유효 슈팅만 9차례 시도하는 등 공격은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다만 수비는 여러 차례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유럽 원정을 1승 1무로 마친 대표팀은 다음 일정으로 10월 튀니지, 베트남과 두 차례 A매치를 가진다. 이후 11월부터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