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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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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9. 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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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3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 폐기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 일환으로 시 보건소,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 시약사회 관련기관이 협업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유통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약국 100개소를 폐마약류 수거 참여 약국으로 지정해 참여 스티커 표식을 부착했다.

시민들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펜타닐, 졸피뎀과 같은 의료용 마약류를 수거 참여 약국에 배출할 수 있다. 참여 약국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사업기간은 2023년 12월 15일까지다.

시는 가정 내에서 복용하다가 남은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기존보다 큰 1미터가량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부천시보건소(부천시 옥산로10번길 16, 1층) △소사보건소(부천시 경인옛로 73, 1층) △오정보건소(부천시 성오로 172, 1층)에 설치돼 있다.

의약품 제형별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알약은 포장된 비닐, 종이 등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봉투에 담아 따로 모아서 배출한다 △물약(시럽약)은 남은 액체를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모아 새지 않게 뚜껑을 밀봉해 배출한다 △가루약(조제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한다 △안약, 연고, 바르는 물약 등의 경우는 2차 포장재(종이갑)을 제거한 뒤 마개를 잠그고 특수용기 그대로 배출한다.

조용익 시장은 "가정 내 복용하다가 남은 폐의약품, 폐마약류 방치는 시민들 건강을 위협하고 약물 오남용 우려가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처리방법을 숙지해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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