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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스텔란티스 2공장에 2조6556억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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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9. 27. 13:16

2027년 양산 목표로 연간 34GWh 규모 생산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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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COO가 합작법인 투자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삼성SDI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에 총 2조6556억원을 투자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SDI는 해당 투자를 통해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간 34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7년 11월까지다.

투자 금액은 지난해 자산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의 1공장은 당초 연산 23GWh 계획을 33GWh로 확대해 2025년 1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2공장까지 더하면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스텔란티스에 공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총 67GWh에 달한다.

삼성SDI는 2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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