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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임랩은 대중들이 어려워하는 자신의 연구 또는 최신 과학기술 분야의 주제 등을 '공감'이라는 언어를 더해 발표 자료 없이 본인이 준비한 소품 등을 활용해 3분 동안 발표하는 대회다.
만 20세 이상의 과학기술 관련 전공자 또는 관련 직업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발표 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파이널 리스트 10인 내외를 선발한다. 예선은 국립부산과학관 주관으로 오는 10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본선은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 페임랩 코리아 본선 최우수상 수상자 1인에게는 KOFAC 이사장상과 과학소통 활동 지원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KOFAC 홈페이지 내 '페임랩 코리아' 접수페이지 통해 진행하며, 간단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05년 영국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에서 시작된 페임랩은 지금까지 31개국, 1만 명 이상의 과학자가 참석해 대중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소통창구가 되어 왔다. 한국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90인의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양성했다.
KOFAC 관계자는 "올해는 KOFAC와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양 기관의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OFAC와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번 경연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4차 산업 혁명의 동력을 제공할 차세대 과학소통 전문가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