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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갈비사자’ 새 보금자리 방문…“동물 존중 인식 개선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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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10. 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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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사자 '바람이'에게 먹이주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동물복지 우수 동물원인 충북 청주동물원을 방문, 갈비사자 '바람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충청북도 청주동물원을 찾아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에는 다른 동물원에서 제대로 먹지 못해 앙상해진 몸 때문에 '갈비 사자'라는 별칭을 얻게 된 수사자 바람이가 있는 곳이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4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하면서 바람이 사연을 접했다.

김 여사는 이날 바람이가 건강을 회복 중인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하다. 기적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또 먹이 주기를 통한 건강 상태 조사에도 참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버려진 동물의 보호·치유에 애쓰는 등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청주동물원 활동 현황을 듣고 수의사, 동물복지사 등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동물 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바람이 사례를 비롯해 청주동물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더욱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을 언급하며 "동물원·수족관 허가제와 야생동물 전시금지 등 동물복지 개선이 이뤄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동물원수족관법은 동물원과 수족관을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보유동물에게 고통·공포·스트레스를 가하거나 동물원 소재지 외로 옮겨 전시하는 등 동물복지를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다.

김 여사는 청주동물원을 둘러본 뒤 "청주동물원이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이곳을 찾는 아이들이 동물 복지와 동물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갈비사자 '바람이'에게 먹이주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동물복지 우수 동물원인 충북 청주동물원을 방문, 갈비사자 '바람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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