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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장현석 등판’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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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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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만과 결승 리턴 매치
다저스 장현석, 구위 합격점
역투하는 장현석<YONHAP NO-3952>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8회말 교체된 한국 장현석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와 계약한 고등학교 특급 유망주 장현석을 마운드에 올린 한국 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4연패의 최종 관문에 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 라운드 중국과 2차전에서 8-1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1패를 안고 시작한 슈퍼 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2승 1패를 마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4로 패해 1패를 갖고 출발했지만 일본(2-0 승)과 중국을 꺾었다.

류중일호는 7일 밤 7시 대만과 리턴 매치를 통해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된다. 조별리그에서 완벽하게 패배한 대만에 설욕해야 할 차례다.

이날 한국은 막강 마운드의 높이와 타선의 폭발로 손쉽게 중국을 눌렀다.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 야구를 1-0으로 따돌린 복병이었지만 프로야구 중심의 한국 야구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

중국전 선발 투수로 나선 원태인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 등 역투를 펼쳤고 점수 차가 일찍 벌어지자 경기 후반 류 감독은 고교 유망주 장현석을 투입해 구위를 점검했다. 장현석은 1실점을 했지만 150km 중반대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 등을 뿌리며 구위에서만큼은 합격점을 받았다. 장현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을 봐야 이미 진출한 미국프로야구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갈 수 있어 결과가 누구보다 중요하다.

한국은 2회 김주원이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고 최지훈의 희생 뜬공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3회에는 부진하던 강백호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4회 윤동희의 적시타와 노시환의 희생 뜬공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6-0에서 8회에는 문보경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8-0을 만들었다. 중국은 8회말 장현석을 상대로 행운이 따른 1타점 3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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