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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솽제 연휴 기간 국내 관광 매출은 7534억3000만 위안(元·139조4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19년과 지난해보다 각각 1.5%와 129.5% 증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국 서비스 소매 매출액은 2019년에 비해 153%나 늘어났다. 요식업 관련 매출은 254%로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이한 것은 제19회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저장(浙江)성과 성도(省都) 항저우(杭州)시가 대단한 특수를 누렸다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우선 저장성의 경우 서비스 소매 매출이 2019년보다 195%나 늘어났다. 또 항저우는 음식 주문과 스포츠 관련 소비가 각각 443%, 762% 증가하는 특수를 누렸다.
영화 매출 역시 28억4000만 위안으로 2022년 국경절 연휴 대비 두배 가량이나 늘어났다. 그러나 한국전쟁 관련 애국주의 블록버스터인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지원군'은 5억220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 당국은 이처럼 내수가 폭발하자 반색을 금치 못하고 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이번 솽제 연휴 내수 폭발에 대해 "초장기 황금 주간이 경제 발전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높이 평가한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한다. 향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당연히 해외 단체여행 제한이 풀린 탓에 솽제 연휴 기간 해외로 나간 중국인들도 많았다. 594만8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여행지로는 태국과 몰디브를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이집트, 러시아 등이 꼽혔다. 이번 솽제 연휴를 계기로 톈진(天津)-제주 크루즈 노선이 운영에 들어간 것도 주목받을 만한 특이 사항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