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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만리장성 중국 못 넘고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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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0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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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9년만 우승 무산
중국에 두번째 골 허용한 한국<YONHAP NO-4250>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대한민국과 중국의 결승전. 중국에 두번째 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가 아시안게임에서 두 개 대회 연속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은메달에 그쳤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중국과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여자 하키는 5년 전 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결정적인 순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여자 하키는 2014년 인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우승한 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3·4위전에서 중국에 1-2로 져 분투를 삼켰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을 노렸으나 또 한 번 결승에서 무너졌다.

반면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중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이 중요했던 것이 1위에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것을 중국이 가져갔다.

2위 한국은 2024년 1월 최종 예선을 통해 파리 올림픽 본선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이날 한국은 1쿼터 7분 상대 선수 천이에게 결승 골을 내줬다. 이어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국은 경기 종료 약 6분을 남기고 쩌우메이룽이 추가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앞서 남자 하키는 이번 대회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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