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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는 대회 폐회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경기장은 연꽃과 계수나무 꽃으로 가득 메워졌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약 8만명 관중들은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을 박수갈채로 환송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선두 김홍열이 태극기를 흔들며 장내에 들어섰다. 새로운 종목을 대표하는 김홍열이 대표 기수로 나선 것은 '스포츠' 영역의 확장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총 81명이 폐회식에 참석했다.
당초 2022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종합대회로 관심을 모았다. 대회 규모는 45개국에서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을 총 연출했던 사샤오란 감독은 폐회식도 책임졌다. 이날 폐회식은 대회를 수놓은 선수들의 성취와 아시아 대륙의 단합은 물론 이를 도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낭만과 감동을 선사했다.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라자 란디르싱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 대행은 대회 폐회를 선언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39개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1140명을 파견했다. 금메달은 42개를 따냈고 목표였던 종합 3위(금42·은59·동89)를 수성했다.
이제 항저우를 밝혔던 성화는 다음 대회 개최지인 일본 아이치·나고야로 향한다. 다음 대회는 3년 뒤인 2026년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