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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군내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허베이(河北)성 성도(省都. 성의 수도)인 스자좡(石家莊)시 출신으로 채 20세도 되지 않았던 1983년에 소년병으로 군문을 두드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군인이 되기 위해 일반대학 진학까지 포기한 그의 열정은 진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5세가 되기 전에 가볍게 소대장이 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말 그대로 승승장구했다.
2010년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46세에 장군으로도 진급했다. 2021년에 상장으로 올라선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해도 좋았다. 고작 나이 57세 때였다. 당시 일부 동년배들이 대교(대령)로도 승진을 못해 헤매고 있었다면 어느 정도 쾌속 승진했는지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는 군내에서는 뼛속까지 군인 체질인 것으로 유명하다. 맹장 내지는 용장이라고 할 만하다. 그렇다고 지적인 면이 없는 것도 아니다. 주경야독 끝에 석사학위를 보유하게 된 것은 이 사실을 잘 말해주지 않나 싶다.
게다가 그는 40여년의 군 생활 동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일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관사 이외에서는 별로 생활하지 않은 탓에 부동산 등에도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보기 드문 청렴한 군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장군답게 상당히 개혁적인 마인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사실 역시 그의 장점이라고 해야 한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주변의 60대 장성들을 제쳐놓고 그에게 국방부장의 중책을 맡기려고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그에게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우선 고질적인 군내 비리 및 부패 척결을 완수해야 한다. 또 무력이 필요할 경우 대만과의 통일 완수라는 막중한 임무 역시 슬기롭게 이뤄내야 한다. 만약 이런 기대들에 제대로 부응한다면 그에게는 더 높은 자리가 기다리고 있을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