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여부 오후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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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40대)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들어섰다. 붉은색 외투 차림으로 경찰관들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모습을 드러낸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영장심사는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를 받는다. 아파트 보안팀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사흘 만인 14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에 "권력자 중 기억나는 사람의 집에 찾아가 내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인터넷을 검색해 한 장관의 집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