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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집 앞 흉기 두고 간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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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우 기자

승인 : 2023. 10. 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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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주 우려" 구속영장 발부
영장심사 마친 한동훈 장관 협박 남성<YONHAP NO-3499>
법원에서 영장심사 마치고 나오는 한동훈 장관 협박 남성./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 등을 놓고 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1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영장심사를 위해 출석하면서 하고 싶은 말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 내 모습이 한 장관의 미래 모습"이라고 짧게 말한 뒤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범행 경위에 대해선 "나중에 말하겠다"고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를 받는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사흘 만인 14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전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인터넷을 검색해 한 장관의 집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일용직 근로자로 일했던 그는 현재 일정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그의 최근 행적, 휴대전화 포렌식 등 보완수사를 통해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다.
노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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