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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ㆍ신지애 vs 넬리 코다, ‘국내 유일 LPGA’ BMW 레이디스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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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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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넬리 코다 등 명승부 예고
KLPGA
2021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LPGA
라이벌 관계인 여자 프로골프 최고 스타 고진영(28)과 넬리 코다(25·미국)의 맞대결이 국내 무대를 수놓는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이번 주 팬들을 찾아온다.

LPGA 투어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9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CC 서원 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LPGA 투어가 기획한 '아시아 스윙'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2015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으로 열리다가 2019년부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꿨다. 2021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공동 주관했지만 작년부터 LPGA 단독 주관 대회로 열리고 있다.

도전장을 내민 출전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LPGA 한국인 대표주자 고진영과 김효주(28)를 비롯해 유해란(22), 전인지(29)와 초청 선수로 신지애(35)까지 합류한다.

올 시즌 L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은 7~8월 강행군을 펼친 뒤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 최근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홍콩 대회에서는 준우승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진영은 이 대회 2021년 우승자다.

김효주와 유해란은 다승에 도전하는 무대다. 김효주와 유해란은 최근 2주간 연속 우승을 거뒀다. 김효주가 2주 전 어센던트 LPGA, 유해란이 3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두 선수 모두 '와이어 투 와이어(1라운드부터 끝까지 1위)'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국내 무대 출전을 결정한 넬리 코다는 라이벌 고진영 등과 국내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코다는 한때 '한화큐셀'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한국과 각별한 '친한파' 골퍼로 분류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26·뉴질랜드)와 현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25·미국), 2위 인뤄닝(21·중국) 등 톱랭커들도 한국 땅을 밟았다.

타이틀 스폰서인 BMW는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럭셔리 클래스 모델인 7시리즈 차량 100여대를 동원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전 선수 전원과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동선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수들이 효율적인 컨디션 관리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수송 지원을 돕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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