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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민간위원(인수위원회 시기, 1기, 2기)·정부위원, 국민의힘 당 4역을 비롯한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간사, 대통령실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 90여명을 만나 "오늘 이야기 나온 여러 대책들이 우리를 헌법 가치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날인 16일 선출된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새로 꾸려진 당 4역을 처음 만났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것은 어떤 가치를 기제로 해서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우리의 가치 기제는 우리의 헌법 규범"이라며 "그리고 거기에 깔려 있는 것은 자유와 연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1기 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공유했던 것을 언급하며 "'수십 년 관료 생활을 한 내가 더 전문가니까 외부에서 가타부타 안 해도 내가 다 안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국민통합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은 전문성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우리가 공감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위원회의 다양한 정책 제언들을 우리 당과 내각에서 좀 관심 있게,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들 또 자기가 담당한 분야들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한번 읽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위원회와 당정과 저 역시도 우리 국민들이 우리 헌법과 우리 제도를 사랑할 수 있도록 그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하겠다고 하는 각오를 다지는 저녁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지치지 않고 일하는 분"이라고 하며 "국민통합위원들과 당정이 더 많이 협력하고 더 깊게 어우러져 일한다면 대한민국과 대통령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은 우리부터"라고 포도주스로 건배사를 제의했다.
이어서 이해선 2기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도 국민들과 함께 국민의힘과 함께 원더 피플 코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더풀 코리아"라고 건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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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국민통합위원회가 과거 어떤 위원회 보다 역사에 좋은 흔적을 남길 것"이라고 하며 "당에서도 국민통합위원회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우리 정부가 국민통합에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성과를 이룬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준·김민전·김석호·윤정로·한지아·이수형·최명길·정회옥·이우영·방문석 위원이 청년, 소상공인, 장애인, 이주민 등을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한 국민통합위원회 활동과 성과, 각자의 소감 등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위원들의 소감을 들은 후 "오늘 밤이 아주 따뜻한 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국민통합위원회의 제언을 꼼꼼하게 읽어봐 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국민통합위원회의 활동과 정책 제언들은 저에게도 많은 통찰을 줬다고 확신한다"며 "이것들이 얼마나 정책집행으로 이어졌는지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내각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국민통합위는 국민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꾸려진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