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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전날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서 여당 지도부를 만난 데 이어 이틀 연속 당과 긴밀하게 소통 행보를 이어간 것은 당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민생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 등 당 4역과 상견례를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당과 대통령실은 어려운 국민과 좌절하는 청년이 너무 많다며 국민 삶을 더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당정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오찬은 식사와 용산어린이정원 산책 등으로 2시간 반 가량 이어졌다.
국민의힘 이만희 신임 사무총장도 이날 국회에서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민생 관련 정책 소통을 더 긴밀하게 해야 한다는 데 당과 대통령실이 공감했다"며 "앞으로 당이 좀 더 주도적으로 민생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또 이 총장은 "당 지도부는 그동안 비공개·비정기로 열었던 고위 당정회의를 주 1회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했고, 대통령실도 이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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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국민통합위 만찬에서 2기 당 지도부를 만난 데 이어 이날 다시 오찬을 한 배경에 대해 "분골쇄신해 민생을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국민은 무조건 옳다"는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과 전날 국민통합위 만찬에서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정치에서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은 왕'이라며 늘 새기고 받드는 지점이 있다"며 "이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인 지난 13일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내실 있는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16일에는 국민·현장·당정 소통 강화를 참모들에게 주문했고, 전날 국민통합위 만찬에서는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국민통합위의 활동과 정책 제언들이) 얼마나 정책집행으로 이어졌는지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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