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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1일 개막...KCCㆍSK ‘2강’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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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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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ㆍ송교창ㆍ안영준 군 복무마치고 11월 컴백
고양 소노, 새 이름으로 첫 시즌
'2023~2024 시즌 프로농구 개막합니다'<YONHAP NO-2743>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21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의 각오를 다지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 시즌이 돌아왔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부산 KCC와 2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서울 SK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창원 LG, 수원 kt 등이 이에 도전하는 판도가 예상된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16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 중 7명이 부산 KCC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부산 KCC는 올 시즌 연고지를 전북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후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다. 서울 SK의 장신 포워드이자 2021-2022 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최준용(29)을 영입했다. 2023-2024 정규리그 전초전으로 치러진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최준용은 라건아(34), 이승현(31), 허웅(30) 등 기존 호화 라인업과 어우러지며 부산 KCC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드숀 존슨(27)의 활약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득점력이 빼어난 존슨은 컵대회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SK는 지난 시즌 정관장의 통합 우승에 앞장선 베테랑 센터 오세근(36)을 영입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우승 청부사' 오세근과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9)의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다. 11월 군복무를 마친 안영준(28)이 합류하면 라인업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양홍석(26)을 품에 안은 창원 LG는 부산 KCC와 서울 SK의 양강 체제를 위협할 구단으로 꼽힌다.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28)와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22)이 합류하고 11월 군복무에서 돌아오는 허훈(28)이 가세하는 수원 kt도 4강 후보로 분류된다.

재창단 후 첫 시즌을 맞는 고양 소노에 쏠리는 관심도 크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새로 영입한 북미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디욘테 데이비스(27)와 기존의 포워드 재로드 존스(33) 등 외국인 선수를 앞세워 돌풍을 예고했다.

kt 허훈, KCC 송교창(27), SK 안영준 등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는 스타 3인방의 활약은 올 시즌 정규리그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초보 감독 3인방의 성적표도 관심 대상이다. 2000년대 프로농구를 대표하던 선수들이 감독으로 변신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kt는 지난 4월 송영진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원주 DB는 김주성 감독이 정식으로 데뷔 시즌을 갖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강혁 감독대행 체제로 새 시즌에 임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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