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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반(反) 시오니즘(유대민족주의) 성향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 목소리(Jewish Voice for Peace)' 소속 활동가 200명은 이날 의회의사당 인근 부속건물인 캐논 하우스 오피스 빌딩 내 원형 홀을 점거했다.
이들은 "우리 유대인은 즉각 휴전을 촉구한다", "세계가 보고 있다"고 적힌 검은 티셔츠를 입고 구호를 외치며 조 바이든 행정부와 의원들에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중단시키고 평화를 가져올 것을 촉구했다.
버몬트주에서 온 한나 로렌스(32)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압박할 힘을 지닌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 힘을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는 데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의회 경찰은 캐논 하우스 오피스 빌딩을 점거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상당수를 연행했다.
미 의회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시위를 멈추라고 경고했으나 이에 따르지 않아 연행을 개시한다"는 글을 올린 지 약 두 시간 만에 시위대를 전원 퇴거시켰다고 전했다.
연행된 시위대 중 3명은 업무 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