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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냐 김광현이냐’, 준플레이오프서 격돌하는 SSG와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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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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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와 SSG 김광현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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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지난 17일 인천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미소를 짓고 있다. /SSG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3위 다툼을 벌여 승리했던 SSG 랜더스의 맞상대가 4위 NC 다이노스로 결정됐다. 양 팀은 정규시즌에서 8승 8패 호각세를 이뤄 알 수 없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 선착한 SSG 랜더스의 상대는 NC이다. NC는 19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5위 두산 베어스를 14-9로 대파하고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3위로 준PO에 직행한 SSG는 22일부터 NC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 8패로 팽팽했다. 3위 자리를 놓고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SSG와 NC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것은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SK 와이번스(SSG의 전신)가 NC에 5-10으로 대패해 탈락한 바 있다.

NC는 에이스 에릭 페디의 활용이 준PO의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다. 강인권 NC 감독은 "페디가 하루하루 회복되는 것 같다"며 "상태를 더 지켜보면서 언제 등판할 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말하긴 이른 시점"이라고 말을 아꼈다.

디펜딩 챔피언인 SSG는 정규시즌 막바지 선수단 분위기와 집중력이 좋아져 이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워낙 큰 경기를 많이 치르고 큰 경기에 강한 팀이어서 홈 어드밴티지를 충분히 살린다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NC가 최고의 외국인 에이스를 보유했다면 SSG에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있다. 김광현은 10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9 등으로 매우 좋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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