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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멜빈 감독과 정식 계약에 합의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멜빈 감독은 2021년 11월 샌디에고와 3년 계약을 맺고 2년간 팀을 비교적 잘 이끌었다. 특히 올해 김하성에게 리드오프 중책을 맡기는 등 특히 김하성을 총애했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멜빈 체제 하에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의 당당한 주전 내야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런 멜빈 감독이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게 돼 김하성에게는 아쉬움이 남는다.
멜빈 감독의 이탈은 미국 야구계에서 예견된 일로 받아들여졌다. A.J. 프렐러 샌디에고 단장과 어느 순간부터 서로 말조차 섞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 만큼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올해 샌디에고의 몰락 원인 중 하나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멜빈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샌프란시스코 감독직 인터뷰 허락을 받기 무섭게 면접을 진행하고 차기 감독으로 낙점됐다.
멜빈 감독은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처음 빅리그 사령탑에 오른 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1∼2021년)에 이어 샌디에고를 거쳤다.
메이저리그에서 약 20년 동안 감독을 하면서 통산 1517승 1425패를 기록했으며 맡은 구단을 총 8차례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