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영역 전반에 AI 기술 적용…"디지털 전환 추진"
미래 성장전략 구체 계획…양적→질적 성장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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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K매직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마케팅본부장을 박미내 본부장으로, 기획재무실장을 김형진 실장으로 교체했다.
앞서 회사는 김 대표를 선임할 당시 경영전략본부장을 정한종 본부장으로 교체했다. 이영길 본부장은 사내이사에서 미등기 임원으로 전환했고, 정한종 본부장은 BM혁신본부장으로 직책명을 바꿨다. 기업문화실장은 손대헌 실장으로 교체됐고, SHE실장엔 유재승 실장이 선임됐다.
비상근 임원은 최성환 기타비상무이사, 이요섭 감사 등 총 2명에서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비상근 임원은 비고정으로 관련 업무가 있는 경우에만 출근·근무하는 임원이다. 최성환 기타비상무이사, 이요섭 감사는 여전히 비상근 임원인데, 이들은 각각 모회사인 SK네트웍스에서 사업총괄(사장), 재무팀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가 SK매직 사령탑에 오른 지 불과 약 3개월만에 이 같은 임원진 교체가 대대적으로 발생됐다. 회사가 지난 23일 기준으로 공시한 임원진 규모(22명)를 고려하면, 이번 임원진 교체는 전면적인 수준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임원진 교체의 원인을 수익성 악화로 꼽는다. SK매직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6억원(2020년), 713억원(2021년), 635억원(2022년) 등으로 지속 감소했고, 이로 인해 세대 교체에 돌입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SK매직은 임원진 교체와 수익성 악화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SK매직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조직 구조 재편 중인데, 임원진 개편은 조직 구조 재편 과정에 해당된다. 김완성 대표가 새롭게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임원진을 교체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실제 SK매직은 김 대표를 선임하면서 '조직 구조 재편'을 예고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엔진을 찾기 위함이다. 기존에 없던 RM실장, SHE실장 등의 담당업무를 맡는 임원진이 생겼고, 경영전략본부장은 BM혁신본부장으로 바꿨다. RM실은 경영진단·CS 등을, SHE실은 안전·보건·환경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회사는 발 빠른 경영 체계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렌탈·가전 중심 전통 비즈니스에서 확장해 제품·서비스 등 사업 영역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DT) 추진에 힘을 쏟기로 했다.
'1등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SK매직 관계자는 "김 대표는 최근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는데 렌탈사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하는 동시에 AI 기술기반 로봇, 헬스케어, 반려동물산업 등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1등 기업을 목표로 판매, 매출, 시장점유율 등 양적 성장 보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수익성, 경쟁력 기반의 질적 성장이 최우선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