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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허리디스크 약물·비약물치료 효과 분석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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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3. 10.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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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리 한의사,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Pain Research' 9월호 발표
[사진설명] ‘Journal of Pain Research (IF=2.832)’
/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허리디스크 약물·비약물치료 효과를 분석한 논문이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두리 원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현 박사 연구팀은 허리디스크 환자에 대한 비약물치료가 신경차단술 및 진통제를 포함한 적극적 약물치료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통증연구저널(Journal of Pain Research, IF=2.832)' 9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먼저 중증 하지방사통이 3일 이상 지속된 허리디스크 환자 30명을 비약물치료군과 약물치료군으로 나눴다. 8주간 주 2회 치료 한 후 9주 차부터 27주 차까지 환자들의 회복 경과를 추적관찰했다.

비약물치료군은 치료 기간 동안 1인당 약 15회의 침치료와 추나요법을 받았다. 약물치료군은 1인당 평균 53.9일의 약을 처방 받았고 아세클로페낙·프레가발린·트라마돌 및 파라세타몰 등의 약물이 공통적으로 처방됐다. 신경차단술은 11명의 환자가 받았고 1인당 평균 1.4회 시행됐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통증을 즉각적으로 억제해주는 약물치료에 비해 비약물치료가 보다 안정적인 효과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비약물치료의 효과는 삶의 질 측면에서도 우위로 나타났다는게 연구팀 설명이다.

각 치료군에 대한 경제성 평가에서도 비약물치료군은 더욱 비용효과적인 치료로 확인됐다. 치료에 발생한 비용은 비약물치료군(7907달러)이 약물치료군(8589달러)보다 낮았다.

김 원장(제1저자)은 "허리디스크는 통증 외에도 정신적·사회적요인 등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번 연구가 환자들이 침치료 등의 비약물치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 효과 및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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