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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저도 지금보다 더 민생 현장을 파고들 것이고 대통령실에서 직접 청취한 현장의 절규를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진의 민생 현장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36곳의 다양한 민생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들을 생생하게 듣고 왔다"며 "하나하나가 현장이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신랄한 지적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께서는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쉬셨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식당에서는 끝없이 올라가는 인건비에 자영업자들이 생사의 기로에 있음을 절규하며,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내국인과 동등하게 지불해야 한다는 ILO(국제노동기구) 조항에서 탈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비상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란법의 음식값, 선물 한도 규제 등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으니 개선해 달라'고도 호소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은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 CCTV 등 인파 밀집 지역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 등 현장 목소리를 전하며 "이번 대통령실의 현장 방문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의 장관, 차관, 청장, 실·국장 등 고위직은 민생 현장, 행정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탁상정책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각 부처의 민생 현장 직접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성과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 UAE(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에 이어 중동 '빅(Big)3' 국가와 정상외교를 완성했다"며 "792억불, 약 107조원 규모의 거대한 운동장이 중동 지역에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기업이 뛸 수 있는 경제 운동장을 확장하며 5천만 시장에서 5억, 50억 시장으로 넓히며 양질 일자리를 창출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