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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 시범 도입…14일부터 앱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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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11. 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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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는 음식 메뉴의 배달 주문 가격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같은 가게를 표시하는 문구다.

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배달 앱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음식점에서 동일 메뉴의 매장 판매 시 가격과 배달 시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을 경우, 이에 대해 적절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는 소비자 알 권리 강화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배지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매장 가격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고, 입점 업주는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는 입점 업주가 '배민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지 부착을 희망하는 업주는 매장에 부착돼 있거나 테이블마다 제공되는 메뉴판, 가격이 표기된 주문서 등 업주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신청 시에 첨부·제출하면 된다.

배지는 오는 9일부터 배달, 배민1 한집배달, 알뜰배달, 포장 등 배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업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서울시 구로구를 시작으로 앱에 노출될 예정이다.

앞으로 회사는 업주 및 소비자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관련 기능을 보완해 순차적으로 배지 노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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