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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틴더 경영자 출신인 제프 모리스 주니어는 지난 주말 'X(옛 트위터)'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의 조회수가 29억뷰를 기록한 반면, 이스라엘 지지하는 해시태그의 영상은 2억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틱톡 전쟁에서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틱톡이 테러리스트의 선전·선동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틱톡이 중국의 '스파이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며 플랫폼 차단을 촉구해왔다.
틱톡 비판론자들은 틱톡의 불투명한 알고리즘이 틱톡이 선호하지 않는 정치적 대의를 억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은 틱톡이 하마스의 테러를 물타기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면서 앱 금지를 촉구했다. 조시 홀리 상원의원(공화·미주리)도 "틱톡은 중국의 스파이 도구이자 악성 반유대주의 거짓말의 선동자"라고 주장했다.
유대계 틱톡 크리에이터단체는 전날 틱톡에 공개서한을 보내 콘텐츠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틱톡이 무차별적이며 공격적인 반유대주의의 영원한 시궁창이 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대중 담론을 유도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틱톡은 특정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사용자가 어떤 영상을 보는지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