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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계속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PO NC와 원정 4차전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전적 2승 2패 균형을 이뤘다. 홈 1·2차전에서 질 때만 해도 패색이 짙던 시리즈를 원정 3·4차전을 잡으며 극적인 반전으로 이끌었다. 5차전은 다시 수원 홈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다만 NC는 1차전 선발인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가 등판할 전망이어서 호락호락하지 않다. 양 팀의 운명을 가를 5차전은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5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러진다.
이날 kt는 벼랑 끝에서 쿠에바스를 나흘 만에 등판시켰다. 3일 쉬고 등판한 쿠에바스는 우려를 뒤로 하고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쿠에바스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기쁨을 더했다.
쿠에바스를 앞세운 kt 투수진은 2차전 4회부터 4차전 7회까지 2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PO 역대 연속 이닝 무실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kt 타선도 경기 초반 대폭발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홈런 3개를 포함해 14안타로 11점을 뽑았다. kt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회 2점씩을 내면서 NC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베테랑들인 황재균, 장성우, 앤서니 앨포드 등은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살아났음을 알렸다는 점도 5차전을 앞두고 거둔 수확이다.
황재균은 5타수 2안타 2타점, 박병호도 5타수 2안타 1타점 등으로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