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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장 국제평화회의 소집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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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11. 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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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사태 해결책으로 제시
중국의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충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권위 있는 국제평화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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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아-팔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평화회의 소집을 주장했다./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중국은 사우디 등 각 당사자와 소통 및 협조를 강화해 조속히 더 권위 있는 국제평화회의의 개최를 추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의의 목적이 "이른바 '두 국가 방안' 실현에 관한 새로운 공동인식 달성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명확히 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이외에 "중국은 이번 달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 의장국으로서 평화 복원을 위해 계속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 후 "안보리가 책임을 다하고 역할을 발휘해 현재의 위기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팔레스타인 인민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는 결의를 조속히 도출하도록 할 예정으로 있다"고도 말했다.

이에 파이살 장관은 "두 국가 방안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고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사우디는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곧 열릴 아랍연맹 정상회의에서 더 큰 공동인식 형성을 이끌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유엔 긴급 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향해 휴전을 촉구하는 요르단 등 아랍 국가들이 주도한 결의안이 통과된 사실을 두고 "국제 사회의 강한 목소리와 인심의 향배가 반영된 것이다. 중국은 이를 굳게 지지한다"고 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찬성 120표와 반대 및 기권 각 14표, 45표로 통과된 이 결의안에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하마스의 테러 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을 추가한 캐나다의 결의안은 수정 정족수인 3분의 2를 못 채워 부결되기도 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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