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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방문해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노선(수서역~화성 동탄역) 준비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GTX 시스템이 빨리 개통이 되는 것이 정말 긴요하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 시민들과 GTX 열차를 시승하며 신도시 교통난 문제, 교통비 부담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민생타운홀 미팅, 3일 소상공인대회에 이은 세 번째 '민생 행보'다.
윤 대통령은 "GTX-A는 평택까지, B는 춘천까지, C는 천안아산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원래는 2028년 이후 완공 예정이었던 GTX A·B·C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A는 내년 3월 수서~동탄까지 먼저 개통하고, B노선(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역)은 내년 초, 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은 올해 연말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D노선, 인천~구리~수도권 북부를 연결하는 E노선, 수도권 거점 F노선 신설을 (대선 때) 말씀드렸다"며 "D·E·F 노선은 제가 대통령 재임 중 예타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를 마무리해 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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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동탄~수서를 19분 만에 주파하는 GTX-A 노선 요금이 4000원대로 부담이 될 것이라고 하며 정부의 지원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출퇴근에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20%, 등하교 청년들에게는 30%, 저소득층과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약 53%의 최대 할인율을 차등 적용해서 나머지는 정부 재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재정으로 분담을 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인천 부평에서 강남역까지 매일 2시간씩 출퇴근을 하는 한 직장인의 고충 토로에 "정부가 국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는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1호선은 소위 지옥철'이라는 시민의 말에 윤 대통령은 "교통 인프라는 국민의 편의뿐만 아니라 전후방 효과가 매우 커 비용 대비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재정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입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최근 인프라 사업은 재정적 측면에서 정부·지자체·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투자 주체가 다양하다 보니 적시에 필요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인프라 사업이 지연된다"고 지적하자 윤 대통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업 추진 주체를 효율화할 방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광역교통 인프라 사업은 제대로 쓰일지 안 쓰일지 모르는 공항과 달리 눈앞에 다가온 것을 하는 것이므로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예타를 단축하는 방안을 법제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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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충청권까지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부지 공급이 활성화하고, 주택 수요 분산으로 집값도 안정된다는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GTX 건설에 따른 직접 고용 효과가 21만명, 생산 유발 효과가 30조원"이라며 "직접적 효과 말고도 전후방 경제산업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GTX 사업 추진 계획 외에 8호선 연장 별내선(2024년), 신안산선(2025년),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2026년) 등 3개의 광역철도를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 서남부의 이동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고,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을 윤석열 정부에서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내년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를 시작으로 태화강-송정 철도,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철도를 개통하는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대도시권에도 촘촘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