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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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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11. 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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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
8일 열린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기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척추고생물학회 회장인 미국의 루이스 제이콥스 교수, 캐나다의 필립 커리 교수, 일본·몽골·태국의 아시아공룡학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회원국 참가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 전곡항은 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된 지역으로, 2022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뿔공룡 화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룡뼈 화석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화성시는 이번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칭 공룡과학센터 건립 등 공룡 관련 사업의 큰 당위성을 확보하고, 향후 공룡과학센터가 한국의 공룡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공룡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 공룡을 대표하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전신 복원 골격 레플리카 2점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한국-몽골국제공룡탐사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몽골 과학원 고생물연구소와 화성시 공룡과학센터의 연구 프로젝트, 전시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공룡국제학회를 화성시가 주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공룡과학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이번 학회는 화성시의 문화적 매력과 생태관광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공룡학회는 2000년대에 들어 아시아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들이 전 세계 공룡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아공룡 연구를 주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원국은 한국, 몽골,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7개국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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