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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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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우 기자

승인 : 2023. 11. 09. 14:36

효율적 설비투자 의사결정 시스템
성능 개선과 신기술 개발 병행
(사진)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AMS) 오픈식 단체 사진
한전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AMS) 오픈식/한전
한국전력은 빅데이터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AMS)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AMS는 전력설비 생애주기 빅데이터 기반의 고장확률과 고장발생 시 영향을 종합 평가해 교체대상 우선순위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 설비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전 등 대다수 전력회사는 노후 설비 증가로 안정적 설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전은 합리적 투자를 통해 설비 위험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AMS 구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한전에 특화된 리스크 평가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사내 설비운영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사용자 맞춤형 UI와 기능을 전면 개발하는 등 자산관리 핵심기술과 역량을 확보했다.

AMS 적용 대상 전력설비는 주상변압기, 지상변압기, 가공개폐기, 지중개폐기, 배전케이블 등 송배전 주요설비 10종이다. 한전은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신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최적의 설비 교체 시기를 선정해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면서도 투자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은 회사가 겪고 있는 재무위기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노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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