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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3분기 영업익 758억…이익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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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11.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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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시황 약세로 글로벌 선사 적자 중 이익 내
(사진)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HMM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1%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2조1266억원으로 58.4% 감소했다. 다만 글로벌 선사 중에서는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 측은 3분기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글로벌 선사들의 실적이 적자 또는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3.6%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선사 대비 상위권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세계 2위 글로벌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으며 세계 6위 일본 'ONE'은 1.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세계 10위의 이스라엘 '짐라인'과 11위 대만의 '완하이'는 지난 2분기부터 적자전환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전 비슷한 해운시황 상황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HMM이 타 선사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이유는 2020년부터 투입한 초대형선 20척을 비롯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초대형선 비율이 세계 1위인 점이 작용했다. 매년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등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점이 한몫했다.

또한 컨테이너 위주의 사업에서 지속적인 벌크부문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오는 4분기는 인플레이션, 글로벌 소비 위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 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컨테이너 물동량은 둔화될 전망이다.

HMM은 신규사업개발, 냉동·특수·내륙 화물 등 수익성 높은 화물을 늘리고 영업력 강화,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 등을 통해 수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HMM은 이달 중 본입찰을 통해 새 주인 찾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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