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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은 1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커트리클럽 밸리 서원코스(파71·7000야드)에서 마무리된 2023시즌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등으로 2타(2언더파 69타)를 줄였다.
신상훈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전성현·이재경과 동타를 이룬 뒤 삼자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3차까지 가는 혈투였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보기를 기록한 이재경이 일찍 낙마한 가운데 신상훈은 전성현과 두 번의 연장을 더 치렀다. 연장 세 번째 승부에서 신상훈이 버디를 낚는 사이 전성현은 파에 그치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가 새겨졌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3차 연장이 진행되기는 이번 최종전이 처음이었을 만큼 선수들은 추운 날씨 속에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최종 우승자로 우뚝 선 신상훈은 2020년 데뷔한 3년차 선수다. 군 입대 예정인 신상훈은 시즌 첫 승이자 2022년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최종전이 신상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공동 4위에 오른 함정우는 시즌 대상격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확정했다. 2018년 투어 데뷔 이후 6년 만에 맛보는 생애 첫 제네시스 포인트 1위다.
함정우는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및 DP월드투어 시드 1년을 보너스로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