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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LG,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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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1. 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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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에서 6-2 완승
시리즈 4승 1패로 통합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LG 트윈스<YONHAP NO-4723>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t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1년 만에 다시 맞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1994년 이후 29년 만의 우승을 이뤄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끝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홈 5차전에서 6-2로 완승했다.

이로써 LG는 1차전 패배 후 내리 4연승으로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5차전 만에 마무리를 지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다.

오래도록 기다렸던 우승이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LG 선수들은 감격에 겨워 서로 얼싸안았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LG의 통합 우승이어서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한때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구단이었지만 오랜 침체기를 겪기도 했던 LG 신바람 야구는 염경엽 감독 체제 하에서 마침내 다시 깨어났다.

이날 운명을 결정지은 5차전 승리의 수훈갑은 외국인 우완투수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 등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켈리가 안정된 투구를 펼치는 동안 LG 좌타 라인은 kt 언더핸드 선발투수 고영표를 일찍 무너뜨렸다. 믿었던 고영표는 4이닝 7피안타 5실점 등으로 부진했다.

LG는 3회말 1사 2,3루에서 박해민이 우측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상대 실책까지 더해 LG는 3회에 3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벼랑 끝에 몰린 kt가 5회초 1점을 따라붙자 LG는 곧바로 5회말 김현수의 적시타 등을 묶어 다시 2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6회에는 문성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6-1을 만들었다. kt는 7회초 1점을 더 얻는 데 그쳤다.

김현수는 5차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 등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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