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컨소시엄은 이날 이큐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웅진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상은 이큐셀 지분 86.65%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이큐셀 지분은 이화그룹 계열사 이아이디와 이화전기공업이 각각 75.36%와 11.29%를 보유 중이다. 일각에선 이큐셀 매각가가 800억원에서 1000억원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큐셀은 본 실사, 계약체결 등 12주 이내(2024년 2월 7일 이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큐셀은 2020년 3월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됐는데 현재는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형식적인 상장폐지 사유는 해소된 상태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이큐셀은 상장폐지가 심의 의결된 상황이고, 실제 상장폐지가 될 수 가능성이 있다"며 "이르면 연내 이큐셀 인수 여부가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웅진그룹의 이큐셀 인수 추진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재 웅진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보면 △출판 및 교육서비스(웅진씽크빅·웅진컴퍼스) △국내외 물류·유통(웅진북센·웅진에버스카이) △오락문화 및 운동 서비스(웅진플레이도시) △골프장 및 체육시설업(렉스필드컨트리클럽) △문화체험 및 놀이 플랫폼 사업(놀이의발견) 등이 있다. 웅진케미칼, 웅진에너지, 웅진식품 등 제조업체를 영위한 경험도 있다.
웅진그룹컨소시엄이 이큐셀을 인수할 경우 그룹 물류·유통부문 업체들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