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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영웅 ’ 황희찬 선수‘, 부천시청 방문해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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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11.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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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 2020년부터 꾸준히 부천시 취약계층 위해 후원금 기탁…올해도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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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이 지난 17일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과 시청 1층 로비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부청시
경기 부천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영웅인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선수가 지난 17일 부천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황희찬 선수 노고와 성취를 격려하고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 굿즈를 전달했다. 이날 황희찬 선수 방문은 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황 선수는 "이토록 많은 분들이 모여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부천은 어린 시절부터 계속 머물던 곳이라 가장 마음이 편안한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황희찬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부천 사랑은 부천시민 자부심이자 희망"이라며 "오늘 내린 첫눈처럼 황희찬 선수가 부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고 화답했다.

황희찬 선수 부천 사랑은 남다르다. 올해를 비롯해 지난 2020년 5000만원, 2021년 6000만원, 2022년 50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고 올해 7월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부천FC1995 홈경기장을 찾아 특별 시축자로 나서는 등 부천을 향한 애정을 계속해서 내보이고 있다.

시는 부천희망재단·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거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부천안심드림(Dream) 주택' 사업을 황희찬 선수의 후원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차료 체납 등 퇴거 위기 △수해·화재 등 재난 △전세 사기 피해 등으로 주거 위기에 몰린 가구에 최대 6개월까지 무상으로 임시거처를 제공한다.

부천 까치울초등학교 출신인 황희찬 선수는 부천에서 축구를 시작해 오스트리아·독일 리그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즌 초반임에도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팀 내 최고 득점자이자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더 코리안 가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호응을 얻고 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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