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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영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3년간 73억 규모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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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11. 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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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립학회 과학자포럼 참석…과학기술 이해약정 등 MOU 3건 체결
왕실 근위대 사열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찰스3세 국왕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왕실 근위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영국 정부가 기초 과학 연구 협력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파운드(약 73억원) 규모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학회에서 열리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국과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연대를 공고히 하겠다"며 "왕립학회와 한국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미래 연구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국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영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추후 대폭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에든버러 공작부인, 아드리안 스미스 왕립학회장, 미셸 도넬란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한국인 왕립학회 회원인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장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명식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 등이 자리한다.

행사 직후에는 우리 과기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간 3건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국이 과학기술 협력의 구체화를 통해 과학기술 협력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실질 협력으로 나아가는 '과학기술 이해약정'을 비롯해 한영 우주협력 MOU,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 등이 체결된다.

윤 대통령은 포럼 참석 전 행사장에 마련된 왕립학회 주요 소장품도 살펴본다.

왕립학회 설립 이후 360여년간 모든 회원의 서명이 담긴 왕립학회 헌장을 비롯해 만유인력의 법칙이 담긴 뉴턴의 저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초판이 담긴 프린키피아 원고, 찰스 다윈이 비글호로 항해하던 중 사용한 휴대용 기압계 등의 전시품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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