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본부장, 글로벌R&D 추진을 위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장 간담회 개최

과기원 등 5개 연구기관장 참석
성공적 글로벌 R&D 추진 방향 논의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왼쪽)이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젊은 과학자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성공적 글로벌 R&D 추진을 위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 R&D사업을 기획·관리하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장 등이 참석,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주요 글로벌 R&D사업 등의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 글로벌 협력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과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확대되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이 체계적으로 관리·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로 작업반을 구성해 협약·계약, 지식재산권 귀속, 연구개발비 등 연구단계별로 현장에서 필요한 주요항목을 중심으로 국제공동연구 종합안내서(매뉴얼)를 마련 중이다. 향후 관계부처 등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주영창 본부장은 "글로벌 R&D협력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도록 국내 R&D시스템을 선도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우리 연구자가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실 있는 협력이 되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도 성공적 글로벌 R&D 협력을 위해 제도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