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객관과 공정 견지한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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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전쟁 시도에 중국이 직접이든 간접적이든 기여하는 바가 없도록 확실히 하는데 있어 중국 당국의 경계에 의존하고 있다"는 묘한 입장을 피력했다. 워딩 자체만 놓고 보면 진짜 다소 애매한 내용의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이 서방 국가들과 달리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않은 것에서 더 나아가 개전 후에도 러시아와 경제를 비롯해 외교·군사 협력을 강화해왔다는 사실에서 보면 충분히 해석은 가능하다. 러시아를 견제할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는 콜로나 장관이 "국제 사회의 메시지와 유엔 헌장에 대한 완전하고 진정한 존중을 러시아에 전달할 중국의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인 사실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왕 위원 겸 부장은 콜로나 장관의 당부에 즉답은 피했으나 "중국은 언제나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과 이견을 해결해왔다. 세계 평화와 안정 유지를 강조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어느 정도 화답하는 자세를 보이기는 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 관계 긴장 완화, 민간 문화교류 심화 등과 관련한 논의 역시 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문제는 논의했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프랑스가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추진을 주도하는 것과 달리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