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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소음피해지역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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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11. 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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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억 원 투입 주민 아이디어 반영 12개 주민지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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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방식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윤형중 사장(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공모방식으로 선정된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지자체(양천,구로,울산북구청,김포시청,김포시청소년재단,제주도청,부천,여수시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그간 지자체가 주도하거나 시설 설치 위주로 진행했던 주민지원사업(마을회관, 문화센터 건립 등 주민복지, 소득증대사업 등에 사업비(75% 內)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 주민 참여도가 높은 공모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 10억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을 추진, 양천구에서는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사고·범죄예방 교육사업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구로구에서는 청소년 대상으로 AR/VR체험, 4차산업 체험·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김포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선진공항 벤치마킹과 진로·문화체험 교육사업, 제주도는 초당 옥수수 등 지역특화 브랜드 캐릭터 개발 및 굿즈를 제작하는 지역특산물 사업, 여수시청은 도로변 담장 벽화 조성사업 등 지자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및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공모 대상을 확대해 주민참여와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주민 실수요를 반영한 주민친화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항과 주변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공항 인근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약 560억 원을 투입해 소음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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