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체육진흥공단, 유망 스포츠 벤처·스타트업에 264억원 집중 투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30010020346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1. 30. 16:50

모태펀드 스포츠계정 결성
사본 -[보도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올림픽회관)
국민체육진흥공단(올림픽회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 분야 유일한 정부주도형 펀드인 스포츠계정 모태펀드의 3개 자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개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직접적인 투자위험을 감소시키면서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펀드다. 공단은 올해 스포츠펀드에서 기 투자된 회수 자금 75억 원을 추가 출자금으로 활용하고 정부 출자금 100억 원과 민간출자금 89억 원을 더해 총 264억 원 규모의 3개 스포츠펀드를 결성했다.

공단은 결성된 펀드를 스포츠산업 기업 규모에 따른 투자 불이익이 없도록 스타트업 전문 투자펀드인 '스포츠출발펀드' 2개(80억 원)와 스포츠 중기기업 투자펀드인 '스포츠산업펀드' 1개(184억 원)로 운영 할 예정이다. 초기 4년간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집중 투자 후 4년간 지속관리 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펀드는 2015년부터 민간자본 투자 및 전문적인 펀드 운용으로 스포츠기업 성장과 산업 확대를 위해 씨앗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누적금액 1403억 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펀드 규모 확대 및 신규 펀드 발굴 등 스포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