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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천왕 류더화 부친 별세에 11세 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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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12. 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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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지난달 20일 89세를 일기로 별세
6일 장례 준비하면서 딸 류샹후이 대동
매스컴 집중 보도에 당사자는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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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진행된 아버지의 출빈 의식에 참석하는 류더화와 가족. 오른쪽이 딸 류샹후이이다./검색엔진 바이두(百度).
홍콩 연예계의 사대천왕 가운데 단연 맏형으로 꼽히는 류더화(劉德華·62)가 최근 아버지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그런데 엉뚱하게 그의 하나뿐인 딸인 류샹후이(劉向蕙·11)가 이로 인해 매스컴과 팬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장례를 준비하는 아빠와 함께 움직이는 동선이 공개되면서 본의 아니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어린 나이에 상당히 불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되면 유명인의 가족이라는 사실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하다.

류더화
아버지의 초상을 들고 있는 류더화./바이두.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류의 아버지 류리(劉禮) 씨는 지난달 20일 숙환으로 세상을 등졌다. 향년 89세. 대단히 장수했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그래도 애통해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류는 못내 가슴이 아픈 모양인 것 같다. 아버지의 장례를 무려 보름 이후에 치르려 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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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더화와 딸 류샹후이./바이두.
그러다보니 장례 때까지 치러야 할 과정이 복잡할 수밖에 없게 됐다. 출빈(出殯·장례 직전 관을 내보내는 것)이 겨우 6일에야 끝난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에 류는 딸인 류샹후이를 대동했다. 자연스럽게 매스컴과 팬들에도 노출됐다. 초미의 관심을 끄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심지어 일부 매스컴과 팬들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열광하기까지 했다. 유명 연예인의 가족이 직면해야 할 숙명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지나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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