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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미신고’ 박유연, 80경기 출장정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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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2.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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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방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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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연. /연합뉴스
전 두산 베어스 포수 박유연이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18일 KBO에 따르면 박유연은 이날 상벌위원회를 통해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 상벌위원회는 지난 9월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100일간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소속 구단 및 KBO에 이를 알리지 않은 박유연에 대해 심의했다.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상벌위원회는 박유연이 음주운전 발생 후 10일 이내에 소속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중해 제재한다는 규정에 의거해 10경기를 추가 제재했다.

박유연은 지난 9월말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고 10월말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박유연은 해당 사실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고 최근 한 제보자에 의해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두산은 자체 조사로 해당 내용을 확인했고 지난 13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유연의 방출을 결정했다.

박유연이 다른 팀과 계약을 맺는다면 KBO의 80경기 징계가 적용된다. 동산고 출신인 박유연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6라운드 60순위로 프로 데뷔를 이뤘다. 하지만 첫해 3경기 3타수 1안타를 남긴 뒤 현역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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