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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우선협상대상자 하림 “본계약 체결에 최선…국적사로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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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12.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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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본사 광장에 설치돼 있는 조형물 '하림의 아침'./제공 = 하림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림그룹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팬오션(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밤 HMM(옛 현대상선)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8일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측은 앞으로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이에 하림그룹은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매각 측에 HMM 영구채 주식전환 3년 유예를 요청했다가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선 "비밀유지계약으로 인해 세부적인 협상조건에 대해선 공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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